[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밴드 엔플라잉 멤버 김재현을 사칭한 남성이 구속됐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는 13일 "김재현을 사칭한 남성이 최근 경찰에 붙잡혔다. 김재현은 최근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JTBC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최근 김재현을 사칭하던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수사 중이다. A씨는 현재 사기 및 절도 혐의로 입건돼 구속 수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엔플라잉 팬들 사이에서 '사칭남'으로 유명하다. 그는 자신을 김재현이라고 소개하며 여성들에게 접근해 문란한 행동을 하고 사기, 절도 등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FNC 측은 지난 2월 김재현 사칭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는 공지문을 내기도 했다. 당시 FNC는 이 사실이 팬들의 제보로 알려졌으며 "혹시 모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재현은 지난 해 5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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