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공급가뭄에 시달리던 나주 시내권에 단비 같은 신규 단지가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한국토지신탁은 ‘나주 송월지구 양우내안애’ 견본주택에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약 5000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14일 밝혔다.
▲ 지난 11일 개관한 '나주 송월지구 양우내안애' 견본주택에 주말 포함 사흘간 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분양상담을 받았다./자료사진=피알페퍼 |
전라남도 나주 송월동에 위치한 ‘나주 송월지구 양우내안애’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양우건설이 시공하는 단지다. 지하 1층~지상 20층 총 358가구 규모로, 전용 59~84㎡의 중소형 평형대로 이뤄진다.
KTX 나주역이 인접한 역세권 단지이며 인근에 광역도로 교통망과 스포츠·예술문화 시설, 행정·쇼핑 관련 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나주 송월지구 양우내안애’가 들어서는 나주 시내권에는 최근 9년간 신규 공급이 없었기 때문에 인근 지역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또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도시’와 차량으로 약 5분 거리에 있어 혁신도시 개발에 따른 수혜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주변에 초·중·고교도 모두 가까워 교육환경도 우수하다”며 “전 가구 4베이(Bay) 남향 배치 판상형 설계 등 내부 구조 역시 입소문을 타 주말 내내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나주 송월지구 양우내안애’의 1순위 청약은 17일에 진행되며 당첨자 명단은 24일 발표된다.
견본주택은 전라남도 나주 송월동 1456-6번지에 문을 연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