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사 1교 금융교육'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교·교사·금융동아리 등을 비롯 금융회사 및 금융사 직원을 선정하고, 관련 교육사례·수상소감 등을 담은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1사 1교 금융교육'에 참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교·교사·금융동아리 등을 비롯 금융회사 및 금융사 직원을 선정하고, 관련 교육사례·수상소감 등을 담은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금감원은 지난 2017년부터 '1사 1교 금융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우수 교육사례 전파를 통한 금융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수상 사례집을 발간하고 있다.
1사 1교 금융교육은 전국 금융사 본·지점이 인근 초중고교와 결연을 맺고, 학생들에게 방문교육·체험교육·동아리 지원 등 실용적인 금융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말 현재 전국 초·중·고교의 73.9%인 8743개교가 4342개 금융사 본·지점과 결연을 맺고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수상사례집에는 금융교육 현장에서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수상자들의 다양한 '1사 1교 금융교육' 사례와 성과를 담았다. 1년간 학교와 금융회사 간 결연 현황, 교육 실시 횟수, 설문조사 결과 등 교육 성과를 담았다. 미결연 학교가 참고할 수 있도록 결연신청 계기, 교육 내용, 학교 차원의 금융교육 노력 등 교육 현장 스토리도 수록했다.
또 금융 보드게임, 모의 주식투자 및 전통시장 경험 등 학교별 다양한 참여형 교육 사례도 반영했다. 특히 부록편에는 학교수업에 활용 가능한 금감원의 각종 금융교육 콘텐츠를 종류별로 간략히 소개하고 활용방법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결연 확대를 위해 해당 사례집을 미결연학교·미결연금융사 중심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또 금감원 금융교육센터에도 게시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하도록 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례집으로 학교·금융사의 금융교육 담당자들이 우수 교육사례를 참고해 '1사 1교 금융교육'을 보다 효과적으로 실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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