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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임시주총서 신규 이사 4명 선임안 원안 통과…형제 경영 초읽기 들어간다

2024-06-18 10:39 | 박재훈 기자 | pak1005@mediapen.com
[미디어펜=박재훈 기자]한미약품이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한미약품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규 이사 4명 선임 안 4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사진=한미약품



이날 주주총회에는 주주, 기관투자자, 경영진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이었던 이사 4명 선임 안은 △사내이사 임종윤 선임 △사내이사 임종훈 선임 △기타비상무이사 신동국 선임 △사외이사 남병호 선임의 건 등이었다.

한미약품측은 새로운 이사진이 탁월한 역량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미약품의 방향성 제시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연금이 임종윤 이사 등 3명의 이사 선임에 반대 입장을 밝혔으나, 한미사이언스와 신 회장의 지분이 과반수를 넘어 무리없이 선임됐다.

한편, 새로 선임된 4명의 이사는 기존 6명의 이사들과 일정을 조율해 이사회 개최 날짜를 결정할 예정이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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