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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신보 타이틀곡은 힙한 R&B '후'…작사·작곡 참여

2024-06-21 08:3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힙한 R&B 장르 곡 '후(Who)'를 선보인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1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를 통해 지민의 새 솔로 2집 '뮤즈(MUSE)'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사진=빅히트 뮤직제공



'뮤즈'에는 '리버스(Rebirth)(Intro)', '인터루드 : 쇼타임(Interlude : Showtime)', '에메랄드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feat. 로꼬)', '슬로우 댄스(Slow Dance)(feat. Sofia Carson)', '비 마인(Be Mine)', '후',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 등 총 7곡이 담긴다. 지민은 6곡의 작사·작곡에 참여해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지난 해 3월 공개된 지민의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는 온전한 '나'를 직면하는 과정이었다. 이번 솔로 2집 '뮤즈'는 영감의 원천을 찾아가는 여정을 다룬다. 앨범을 관통하는 '사랑'을 주제로 7곡이 긴밀히 연결돼 있다.  

타이틀 곡 '후'는 강렬한 바운스와 기타 연주가 특징이다. 피독(Pdogg), GHSTLOOP을 비롯해 '그래미 어워드'에 노미네이트된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존 벨리언(Jon Bellion), 프로듀서 피트 내피(Pete Nappi), 텐락(Tenroc) 등이 뭉쳐 만들었다. 

세 번째 트랙 '에메랄드 가든 마칭 밴드(feat. 로꼬)'는 오는 28일 선공개 된다. 이 곡은 행진하면서 연주하는 '마칭밴드'를 기반으로 해 듣는 이들에게 경쾌함을 선사한다. 빅밴드(대규모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힙합 장르를 가미해 시작부터 끝까지 활기찬 바운스와 리듬감, 역동적인 분위기가 이어진다. 래퍼 로꼬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지민과 색다른 시너지를 낸다. 

지민의 솔로 2집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은 '클로저 댄 디스'다. 지난 해 12월 22일 공개된 지민의 솔로 싱글이다. 아미(팬덤명)를 위한 팬송이다. 지민의 매력적인 미성과 순수함 가득한 '연음소년소녀합창단'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한다. 

'뮤즈'에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더 위켄드(The Weeknd) 등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토미 브라운(Tommy Brown) 등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로꼬 외에도 가수 겸 배우 소피아 카슨(Sofia Carson)이 4번 트랙 '슬로우 댄스'에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했다.

한편 '뮤즈'는 오는 7월 19일 오후 1시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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