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진현우 기자]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회장 최규동·사단법인)는 오는 7월 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에 따른 소규모 사업장 안전관리방안’을 주제로 '2024 중대재해 대응안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재난안전뉴스가 주관하며,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행사이다. 참석자들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시행 6개월을 맞아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관리 전반에 대해 논의된다.
이번 포럼에서 소규모 사업장의 잠재위험관리와 법적 불이익을 예방하는 실질적 안전보건활동들과 위험성 평가를 통한 사업주의 자율적인 재해예방 활동이 소개될 예정이다.
2024 중대재해 대응안전 포럼 포스터. 2024.6.21/사진=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 제공
또한 포럼에서 소규모 사업장의 재해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중대재해 예방안전 관련 최신 정보와 실제 사례가 공유된다.
또 최규동 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 회장이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과 이행 방안'을 주제로 강연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명준 산업안전보건교육원 교수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사업장 재해감축을 위한 위험성 평가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최진원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가 '사업주 책임과 효과적인 대비방안'에 대해 소개한다.
포럼에서 최태욱 라온피플 팀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이용한 '중대재해재난 예방관리방안'에 대해 주제 발표에 나선다.
발표 후 이어지는 토론은 박기수 한성대 사회안전학과 특임교수가 좌장을 맡아 현종수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정종우 삼육대학교 교수, 유주선 강남대학교 교수가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사업장들의 재해감축 전략의 차이와 이를 실질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효과적인 안전관리 전략에 대해 논의한다.
최규동 회장은 "지난 1월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시행됨에 따라 미리 준비가 되지 않은 83만여개의 소규모 사업장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포럼에서 이들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구축 및 위험성 평가 등에 대한 생산적 논의를 통해 소규모 사업장의 중대재해 감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진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