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일본 주요 음반, 음원 차트를 이틀 연속 장악했다.
23일 발표된 오리콘 최신 차트에 따르면 뉴진스의 일본 데뷔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은 22일 자 ‘데일리 싱글 랭킹’ 정상에 올랐다. 이 싱글은 발매 당일인 전날 이 차트 1위로 직행한 바 있다.
음원 부문에서도 강세다. 싱글과 동명의 타이틀곡 ‘슈퍼내추럴’은 현지 주요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 실시간 차트 1위를 찍었다. 이어 일간 차트(22일 자, 23일 자)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22일 자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는 전날 대비 2계단 상승한 3위에 올랐다. 수록곡 ‘라이트 나우(Right Now)’도 동반 상승세를 타며 6위에 랭크됐다.
뮤직비디오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슈퍼내추럴’과 ‘라이트 나우’ 뮤직비디오는 라인뮤직 뮤직비디오 부문 일간 차트(23일 자)에서 나란히 1, 2위를 지켰다. 유튜브 한국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22일 자)에서는 2, 3위를 달렸다.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역시 순항 중이다. ‘슈퍼내추럴’은 멜론과 지니 일간 차트에서 각각 22위, 29위에 랭크됐다. ‘라이트 나우’도 두 차트에 진입해 쌍끌이 인기다. 일본 싱글이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일은 흔치 않다. 언어에 상관없이 음악 자체로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뉴진스 특유의 감성이 또 한 번 적중했다.
일본 데뷔와 함께 현지 지상파 방송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뉴진스는 24일 TBS ‘CDTV 라이브! 라이브!’에 출연한다. 오는 26일~27일에는 일본 도쿄돔에서 팬미팅 ‘Bunnies Camp 2024 Tokyo Dome’을 개최한다. 이 팬미팅은 평일 행사임에도 일찌감치 티켓이 매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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