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 삼성그룹의 신입 채용절차는 지난해에 비해 3가지 변화가 있습니다. 직무적합성 평가 신설, SSAT가 GSAT로 변경, 창의성 면접이 신설됐습니다.
▲ [하반기 대기업 공채 키포인트] 삼성 채용, 3가지 변화는? |
올해 하반기 삼성그룹 채용 직무적합성 평가는 지원자의 전공과목 이수 내역, 활동경험, 에세이 등을 통해 지원자가 해당 직무에 적합한지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에세이는 본인이 해당직무에 관심을 가지고 성실히 준비했다는 것이 부각되게 쓰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하반기 삼성그룹 채용 직무적성검사(GSAT) 명칭이 변경됐습니다. 지난해까지는 일정수준 이상의 학부성적과 어학 성적만 있으면 SSAT에 응시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부터는 직무적합성평가(전공, 활동, 에세이등)에 통과해야만 GSAT(직무적성평가)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모르는 문제를 찍어서 틀리면 감점이 되며, 올해부터 지원 횟수 3회 제한이 폐지됐습니다. 창의적 면접은 전공과 무관한 사안에 대해 지원자가 독창적 아이디어를 전개하는 능력이 있는지를 체크하는 과정입니다.
특히 삼성전자 지원자 중 S직군은 GSAT 대신 ‘S/W역량테스트’를 받아야 합니다. S/W역량테스트는 코딩, 알고리즘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CBT형식으로 2문제를 3시간에 풀어야 합니다.
*이 글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2015년 지역인재 채용설명회’에서 주요 그룹 인사담당자들이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한 내용 일부를 토대로 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