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산하 사회공헌 조직 KSD나눔재단은 환경보호의 일환으로 '빅워크' 플랫폼에 4억9004만여보의 걸음을 기부했다고 25일 알렸다.
(왼쪽부터)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곽재복 관장,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성보경 사무국장, 밀알복지재단 황대벽 기획본부장이 지난 24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취약계층 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SD나눔재단
빅워크는 자신이 걸은 분량을 기부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 증진 서비스다. 해당걸음 기부는 '그린캠페인'이라는 이름 아래 진행돼 지난 달 1개월 동안 예탁원 임직원과 일반시민 6999명이 참여했다.
KSD나눔재단은 '1억보 기부 목표치를 넘기면 취약계층을 돕는다'는 캠페인 약속에 따라 지난 24일 장애인 가정과 저소득 노인 등 400가구에 친환경 고효율 냉방 용품과 식재료 등 6000만원어치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된 걸음 수는 거리로 환산하면 34만3032㎞로 30년산 소나무 1만859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탄소 저감 효과가 있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일상 속 작은 환경보호 실천들을 통해 미래세대에 초록별 지구를 물려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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