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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2024 블로그 포토덤프 챌린지 시작한다

2024-06-25 15:33 | 이승규 기자 | gyurock99@mediapen.com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네이버는 오는 10월까지 2024 블로그 포토덤프 챌린지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포토덤프(Photo Dump)는 하나의 게시물에 자신의 일상과 취향이 담긴 여러 장의 사진을 첨부하고 사진에 대한 코멘트를 자유롭게 기록하는 소셜 미디어 트렌드를 말한다. 완벽한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을 고르는 것이 아니라, 완벽하지 않더라도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들로 게시글을 가득 채우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트렌드에 민감한 Z세대 사이에서 일상, 여행, 독서, 위시리스트 등 다양한 주제의 포토덤프를 기록하는 문화가 자리잡고 있다는 것이 네이버의 설명이다.

네이버 블로그가 포토덤프 챌린지를 시작한다./사진=네이버 제공


이번 포토덤프 챌린지는 두 시즌과 두 가지 트랙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시즌1은 지난 24일부터 8월 18일까지, 시즌2는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진행 방식은 동일하다. 또한, 꾸밈없는 나의 일상과 생각을 자유롭게 기록하는 '일상' 트랙과 패션, 반려동물, 요리, 여행, 맛집, 취미 등 원하는 주제를 골라 작성하는 '스페셜' 트랙으로 진행되며 두 트랙에 중복 참여 가능하다.

챌린지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참가자는 챌린지 페이지에서 도전하고 싶은 챌린지 트랙을 선택하고 챌린지 기간 동안 주 1회 이상, 7장 이상의 사진과 설명을 추가해 챌린지 카테고리에 전체 공개 및 검색 허용으로 게시글을 발행하면 된다. 챌린지용 카테고리에 작성한 글 가운데 매주 가장 먼저 발행한 글이 챌린지 참여글로 인정되며, 두 트랙 모두 참여할 경우 일상 카테고리와 스페셜 카테고리에 각각 참여글을 작성해야 한다. 참가자는 챌린지 페이지 스탬프판에서 자신의 참여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챌린지는 첫째 주부터 꾸준히 참여할수록 혜택이 커진다. 먼저 챌린지에 한 번만 참여해도 참가자 전원 OGQ 스티커를 얻을 수 있고, 챌린지 성공 기간이 늘어날수록 추첨을 통해 더 많은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네이버는 8주차까지 시즌1을 완주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일광전구 조명(일상 트랙)과 코닥 미니샷2(스페셜 트랙)을 제공하며, 일상 트랙과 스페셜 트랙을 모두 완주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500만 원 상당의 여행 상품권과 그랜드 하얏트 서울 숙박권을 제공한다.

김보연 네이버 블로그 리더는 "Z세대 사이에서 완벽하게 꾸며진 모습보다 자연스러운 사진이나 우연히 찍힌 사진, 무보정 사진 등을 쏟아내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포토덤프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며 "이는 자신의 생각과 일상을 기록하는 블로그 서비스와 잘 어우러지는 트렌드로, 이번 챌린지를 통해 블로그 사용자가 다양한 사진 속 추억과 감정을 공유하고 꾸밈 없는 모습으로 소통하는 새로운 사용성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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