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미스터로또' 최수호가 아버지와 역대급(?) 듀엣 무대를 선보인다.
28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로또'는 '가족 왕중왕전' 특집으로 꾸며진다. 넘치는 끼와 입담으로 화제를 일으켰던 '미스터로또' 출연진의 가족이 시청자들을 다시 찾아온다.
재하의 어머니이자 전설적인 가수 임주리, 열정 넘치는 에너지와 멋진 중년 비주얼로 화제를 모은 최수호의 아버지 최종태, 온라인 이모 삼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진욱의 조카 전효린, 시원한 입담을 자랑하는 박성온의 어머니 김해양이 가족 스페셜 게스트로 활약을 펼친다.
이번 특집은 8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탈락하는 순간 방송 분량이 사라지는 치열한 경쟁이 현장에서 벌어졌다. 안성훈과 추혁진의 '추성훈', 박지현과 김용필의 '지드래곤', 진해성과 박서진의 '진성', 나상도와 송민준의 '도민준', 최수호와 아버지 최종태의 '최수종', 진욱과 조카 전효린의 '전진', 박성온과 어머니 김해양의 '양희온', 재하와 어머니 임주리의 '이호리' 팀이 우승을 위한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
어느 팀이 이 토너먼트에서 살아남아 결승에 오를 수 있을지, 예선에서 탈락해 방송 분량이 잔인하게 삭제된 팀은 누구인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스터로또'는 듀엣 대결을 통해 각 팀의 팀워크와 케미스트리를 관찰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이 가운데 임주리는 아들 재하와 뽀뽀를 한 후 "재하가 3살 때 이후로 처음으로 뽀뽀한다"고 말한다. 이어 두 사람은 방송 내내 진정한 모자 케미를 발산하며 큰 웃음을 안긴다.
한편, 최수호의 아버지는 오프닝부터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실수를 연발하여 출연진을 당황하게 했다. 최수호 아버지의 실수에 관객들은 의아해하며 "이게 맞나?"라고 수군거린다.
'미스터로또'는 내일(28일) 밤 10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