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유니콘랩 대구 개소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M뱅크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대구센터)와 27일 대구 칠성동 제2본점에서 '유니콘랩(U-Lab) 대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iM뱅크 제2본점 5층에 조성된 유랩은 시설규모 총 2264.71㎡에 16개의 개별입주 사무실, 20석의 공용 입주실, 회의실, 휴게실 등이 갖춰져 있다. iM뱅크와 대구센터는 ABB·핀테크(Fintech) 기반 디지털 혁신 거점 구축을 목표로, 올해 2월부터 기업을 발굴해 보육하는 것에 협업하고 있다. 

양 기관은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26개의 스타트업을 유랩에 입주하도록 했다. iM뱅크는 우수기업 유치를 위해 엄격한 기준을 토대로 기업을 평가·관리하고 있다. 입주기업들은 대구센터에서 운영하는 전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밀착 관리된다. 또 iM뱅크를 비롯한 DGB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핀테크 기술협업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스케일업 기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황병우 iM뱅크 행장은 "'유니콘랩 대구'라는 명칭에 걸맞게 이 공간에서 많은 '유니콘 기업'들이 배출되길 바란다"며 "유니콘랩 대구에 입주한 기업들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iM뱅크, DGB금융그룹이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