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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2024년 철강안전 교류회’ 개최

2024-06-27 18:16 | 박준모 기자 | jmpark@mediapen.com
[미디어펜=박준모 기자]한국철강협회는 철강업계의 중대재해 현황과 대응체계를 공유하고 안전담당 임직원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철강안전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철강협회가 개최한 철강안전 교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국철강협회 제공



이번 교류회에서는 참여 철강사들의 중대재해 대응 활동을 공유하고 고용노동부 및 법률전문가의 초청 강연을 통해 업체 담당자의 자발적 안전보건 관리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후 업체별 재해 도수율·천인율·강도율 등 정량적인 수치를 분석해 철강업체 전체의 재해 추세 및 현황을 분석하고, 각사별 안전보건 관리현황 및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후 중대재해 발생 시 대응방안 강연을 맡은 강검윤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중대재해 수사 및 판례를 토대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및 이행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석식 간담회에서는 철강업체 안전담당 임직원 간 정보를 교류하는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이튿날에는 고용노동부 담당 사무관이 정부의 산업안전보건 정책방향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진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소통 활성화와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문가 강연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며 “안전‧보건 부문에서만큼은 모든 철강사들이 운명공동체라는 마음가짐으로 교류를 통해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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