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알리와 김동현이 유쾌한 케미를 뽐낸다.
29일 방송되는 KBS2 '불후의 명곡' 664회는 '여름 특집 2탄-2024 더 프렌즈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 중 명품 보컬리스트 알리X김동현의 조합에 MC 이찬원은 남다른 관심을 드러낸다. 모르는 것 없는 '찬또위키'로 활약하고 있는 이찬원은 이들의 조합 또한 이미 예견했다는 듯이 "'불후의 명곡'에서 두 분 인연이 되지 않았냐"고 단언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알리는 "아니에요"라고 단호하게 부정해 '찬또위키'에게 오류 굴욕을 이끌어낸다. 이에 이찬원은 "네, 알겠습니다"라며 조용히 인정한다.
알리는 김동현에 대해 '불후의 명곡'에서 만나기 전 듀엣 무대를 꾸몄던 것이 인연의 시작이었다고 밝힌 후 "무대를 함께 하고 난 뒤 심상치 않다고 느꼈다. '포스트 용재'라고 느꼈다"며 "사석에서 밥을 사줬다. 남자 후배에게 밥을 사준 게 처음이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끈다.
이에 김동현은 "알리 선배님을 모신 이유가 강력한 한방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며 우승을 향해 주먹을 불끈 쥐고, MC 김준현은 "동네에서 제일 싸움 잘하는 누나 데려왔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긴다.
'불후의 명곡'이 야심 차게 준비한 2024 여름 특집 2탄으로 기획된 '더 프렌즈 특집'은 이지훈X손준호, 서문탁X손승연, 솔지X나비, 육중완밴드X크랙샷, 알리X김동현, 펜타곤 진호X후이, 손태진X진원, 이대원X추혁진, 김다현X스미다 아이코, 이솔로몬X김유하등 총 10팀으로 보컬리스트부터 밴드, 트로트, 아이돌, 뮤지컬계를 모두 아우르는 보컬의 신들이 총출동하는 황금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특급 조합의 성사로 뜨거운 관심 속에 있는 '불후의 명곡-여름 특집 2탄 더 프렌즈 특집'은 오늘(29일)과 오는 7월 6일까지 2주에 걸쳐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