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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투자' 키워드 통했다…케이뱅크, 상반기 고객 194만명↑

2024-07-01 16:21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케이뱅크가 생활과 투자 영역에서 고객에게 인기를 끌면서 올 상반기에만 신규고객 194만명을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케이뱅크 전 직원이 참가하는 소통미팅에서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오른쪽)이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는 올해 6월 말 누적 고객 수가 1147만명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말 953만명에서 반 년 만에 194만명 증가한 수준으로 전년 동기 증가폭 41만명에 견주면 약 5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여수신도 전년 대비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 6월 말 수신과 여신 잔액은 21조 8500억원, 15조 6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8%, 23.7% 늘었다.

케뱅은 이 같은 성장세의 배경으로 '생활'과 '투자' 영역에서 선보인 다양한 상품·서비스가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케뱅은 지난달 28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매월 실시하는 타운홀미팅인 '소통미팅'을 개최하고, 올 상반기 성과를 공유했다. 소통미팅에서 최우형 행장은 주요 실적을 발표하며,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 상장예비심사 청구 진행상황을 전하며 성공적인 IPO로 지속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하자고 격려했다.

케뱅 관계자는 "케이뱅크가 생활 속의 케이뱅크, 혁신투자 허브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크게 성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더 좋은 혜택과 편의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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