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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 김호중 소속사 떠나 초이랩行…김연자 한솥밥

2024-07-01 15:4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지윤이 초이랩 사단에 합류했다.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초이크리에이티브랩(이하 초이랩) 측은 1일 "홍지윤과 최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홍지윤이 국내외에서 더욱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초이랩 제공



홍지윤은 최근 가수 김호중이 소속돼 있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이하 생각엔터)와 결별했다. 생각엔터는 지난 5월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의혹으로 김호중부터 회사 임원까지 조사를 받았고, 이 과정에서 매니지먼트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국악을 전공한 홍지윤은 2021년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선(善)을 차지하며 트로트 가수의 길을 걷고 있다. 당시 그는 '엄마 아리랑', '배 띄워라' 등의 레전드 무대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22년에는 뮤지컬 '서편제'에서 주인공 송화 역으로 활약했다. 같은 해 제10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 대중음악 부문을 수상했다. 

홍지윤은 일본 엔카까지 소화 가능한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양국을 오가며 다양한 행보를 펼치고 있다. 

한편, 초이랩에는 가수 김연자부터 그룹 에이핑크 멤버 박초롱·윤보미·김남주·오하영, 트로트 가수 진욱·김소연·황민우·황민호가 소속돼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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