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올 시즌 K리그2 선두를 달리고 있는 FC안양이 베테랑 공격수 한의권을 영입했다. 안양 구단은 1일 한의권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2014년 경남FC에서 프로 데뷔한 한의권은 대전, 아산 무궁화, 수원 삼성, 서울 이랜드를 거치며 K리그에서만 167경기를 출전한 베테랑 공격수다. K리그 통산 167경기 출전해 27골 6도움을 기록했다.
FC안양에 입단한 한의권. /사진=FC안양 홈페이지
지난 2022시즌에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일본 J리그의 파지아노 오카야마로 이적해 두 시즌 동안 활약했다. 이번 2024시즌에는 몰타의 프리미어리그 소속 발잔FC에서 뛰며 해외 리그에서의 경험을 더했다.
한의권은 빠른 발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돋보이며 돌파력이 강점인 선수다. 한의권이 합류함으로써 안양의 공격진은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한의권은 구단을 통해 "안양에 오게 되어 기쁘다. 분위기 좋은 팀에 합류하게 됐는데 그에 맞게 좋은 결과를 만들고 싶다. 앞으로 지켜봐 주시고 응원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안양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의권은 등번호 94번을 달 예정이다.
안양은 이번 시즌 K리그2 18라운드 현재 11승 4무 3패, 승점 37로 1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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