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류현진(한화 이글스)의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동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아메리칸리그(AL)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은 2일(한국시간) 게레로 주니어가 6월 마지막 주 A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쳐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고 밝혔다. 게레로 주니어가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통산 5번째이며, 2022년 6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게레로 주니어는 지난 한 주 엄청난 타격을 과시했다. 6경기에서 타율 5할에 홈런 4개를 터뜨렸고 17타점이나 올렸다. 출루율 0.519, 장타율 1.154로 OPS가 무려 1.673에 이르렀다.
이번 시즌 게레로 주니어는 2일 현재 타율 2할9푼7리에 13홈런 50타점, OPS 0.846을 기록하고 있다.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이지만 최근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한편 내셔널리그(NL)에서는 조너선 인디아(신시내티 레즈)가 이주의 선수로 뽑혔다. 인디아는 지난주 6경기에서 타율 5할3푼9리에 출루율 0.613, 장타율 0.913으로 돋보이는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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