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켜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이 카페 매니저로 취업한 근황이 알려졌다.
2일 티브이데일리는 김새론이 최근 서울 성수동의 한 카페에서 정직원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계산대 등 카페 전반을 관리하는 매니저(관리자)로 일하고 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김새론은 거리낌 없이 손님을 응대하며 일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새론은 2022년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술에 취한 채 차를 몰다 가드레일과 가로수, 변압기 등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그는 사고 다음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음주 상태로 큰 잘못을 저질렀다"며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 상인, 시민, 복구해준 분들 등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 더 신중하고 책임감있게 행동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김새론은 사고 이후 활동을 중단하면서 생활고를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서울 옥수동 소재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연기 지망생들에게 연기 수업을 진행해 왔다. 지난 달 말에는 SNS 활동을 재개하기도 했다.
김새론의 측근은 "연예계에서 은퇴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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