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임세미가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2025년 첫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는 고작 달리기와 공놀이에 목숨을 건 청춘들이 세상을 향해 온몸으로 부딪혀 스스로 기적이 되는 이야기로 우리나라 최초 럭비를 소재로 다룬 스포츠 드라마다.
'트라이'에서 임세미는 한양체고 사격부의 플레잉 코치 배이지를 연기한다. 끈질긴 인내와 강한 멘탈로 무장한 배이지는 메달을 따기엔 부족한 '애매한' 재능을 지닌 선수로, 인생의 격변을 겪고 한양체고에 돌아와 플레잉 코치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인물이다. 치열하고도 성실한 정신력으로 달려 나가는 배이지를 디테일하게 완성할 임세미의 호연에 관심이 쏠린다. 윤계상과의 흥미진진한 로맨스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기대 포인트다.
임세미는 그간 장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안정적인 연기를 펼쳐왔다. 드라마 '돌풍', '원더풀 월드', '최악의 악', '방과 후 전쟁활동', '위기의 X', 영화 '하이재킹' 등에서 설득력 있는 표현으로 몰입감을 높인 것. '돌풍'에서는 국무총리 박동호(설경구 분)의 비서로서 절대적인 충성심을 비추는 서정연 역을 맡아 권력 암투의 전장 속 단단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호평받고 있다.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2025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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