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7억 원 로또’로 불리는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특별공급에 3만6000여명이 몰렸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견본주택 입구에 대기줄이 길게 늘어져 있다./사진=대방건설
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대방건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지난 1일 특별공급에서 287가구 모집에 총 3만6522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약 127대 1로 최고 경쟁률은 66가구 모집에 2만3909명이 몰린 생애최초 모집에서 나왔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이날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일각에서는 특별공급 결과에 힘입어 ‘과천푸르지오 어울림 라비엔오(약 415대 1)’, ‘과천 르센토 데시앙(약 470대 1)’ 수준의 1순위 평균 경쟁률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청약은 호황기에 청약을 진행했던 과천 타 단지들과 달리 침체기에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이러한 인기는 지식정보타운 마지막 민간분양이자 분양가 상한제 적용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과천위버필드’ 전용면적 59㎡는 6월 15억 원에 거래됐다.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분양가는 59㎡ 최저 약 7억6800만원부터 책정돼 수억 원대 시세차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대방그룹(대방건설, 대방산업개발 등)은 ‘동탄2신도시 동탄역 대방엘리움 더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오는 3일 오픈해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