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양지은이 기부에 대한 가치관을 밝힌다.
오는 4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쓰리랑' 10회는 '사랑의 이웃사촌' 특집으로 꾸며져 1대 효녀 가수 현숙, 2대 효녀 가수 양지은, 키다리 아저씨 원기준이 출격한다.
이날 '미스쓰리랑'을 찾은 게스트 3인방은 오프닝부터 현숙의 '춤추는 탬버린'을 열창,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남다른 텐션을 자랑하는 세 사람의 공통점은 바로 꾸준한 선행을 펼치는 '기부 천사'라는 것. 특히 트로트계 '원조 효녀 가수' 현숙은 그간의 누적 기부액이 15억원임을 밝히며 "기부를 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한다.
'미스트롯2' 진(眞)이자 현숙을 잇는 '2대 효녀 가수' 양지은은 "처음 기부를 시작했던 때는 초등학교 5학년"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지금은 '벌면 벌수록 더 많이 하자'는 마음으로 열심히 기부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뜻깊은 가치관을 밝힌다. 양지은은 "마음씨가 너무 예쁜 사람이라 점수도 기부해 버릴까 걱정"이라는 팀원의 말에 "점수는 기부를 안 한다"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
악역의 대명사 원기준 역시 학창 시절부터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봉사를 지속해왔다고. 그는 이날도 TOP7의 무대를 한마음 한뜻으로 즐기며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물들인다. 또한 처음 만난 '미스쓰리랑' 멤버들과도 뛰어난 케미를 보이며 "30년 방송하면서 가장 행복한 날이었다"라고 즐거워한다.
이날 '미스쓰리랑'에서는 '사랑의열매'와 함께하는 ARS 및 문자 기부 모금이 진행될 예정이다. 방송을 통해 모인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에게 전달된다.
한편 TV CHOSUN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오픈 계정에서 '미스쓰리랑' 지역별 응원 투표와 응원 영상 모집이 진행되고 있다. 추첨을 통해 '미스쓰리랑' 멤버들과 함께하는 영상통화와 전국 투어 콘서트 티켓 등 다양한 선물이 주어진다.
'미스쓰리랑'은 내일(4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