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수익형 부동산도 옥석가리기가 심화되는 모양새다.
특히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오피스와 제조시설이 혼합된 ‘비즈니스 플랫폼’ 형태가 늘어나고 있어 여러 특화설계가 적용된 단지로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구로구 구일역 인근에서 특화설계가 다수 적용된 비즈니스 플랫폼 ‘오브코스 구로’ 가 최근 첫 선을 보였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하는 ‘오브코스 구로’는 물류 이동에 적합한 내부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드라이브 인 시스템을 도입해 물류 이동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직선형 램프와 지상 주차장을 조성해 편리한 차량동선도 확보했다.
3.8~6m의 높은 층고를 적용해 업무공간의 쾌적성을 높이는 데 힘썼으며, ㎡당 최대 1톤을 견딜 수 있는 하중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제조형 공장에는 제품 적재시 운반 동선을 줄이는 도어투도어 (일부 호실 제외) 설계도 마련된다.
지하 4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법정주차대수 대비 187%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춘다. 지상 6층에서 13층까지 조성되는 섹션오피스 타입에는 공간확장이 용이한 소형 유닛 설계도 적용한다.
업무시설 속 휴식공간을 선호하는 최근 흐름에 발맞춰,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두루 갖춰진다. 1층 로비에는 대기공간 및 휴식과 회의 시에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지상 1층과 옥상 등에는 전체 면적 중 15%에 달하는 녹지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썬큰 설계를 도입해 지하층의 개방감 확보를 위해 힘썼으며, 지상 6층에는 테라스 특화 상품도 선보인다.
한편 ‘오브코스 구로’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 일대에 연면적 6만175.34㎡ 지하 4층~지상 13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584실 및 근린생활시설 23실 등으로 조성된다.
소형부터 중형까지 다양한 면적으로 구성돼 경량 제조형 공장부터 섹션오피스 타입까지 모두 입주 가능하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에 운영 중이다.
[미디어펜=조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