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임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4일 내정됐다. 금융위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된다.
1971년생 경남 마산 출신인 김병환 기재부 1차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영국 버밍엄대 대학원 경영학과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원(현 기재부) 금융정책실 증권업무담당관실, 증권제도담당관실 등에서 근무했다.
기재부에서는 자금시장과장, 경제분석과장, 종합정책과장, 혁신성장추진기획단장, 경제정책국장 등을 거쳐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지냈다. 작년 8월부터는 거시경제 정책과 세제를 총괄하는 기재부 1차관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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