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최병찬이 도박 예방 홍보 모델로 나선다.
전북경찰청(청장 임병숙)은 최근 청소년 '사이버 도박'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것과 관련, 배우 최병찬과 함께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한 홍보 동영상을 제작했다고 4일 밝혔다.
그룹 빅톤(VICTON) 출신 최병찬은 SBS 드라마 '사내맞선', KBS 드라마 '연모' 등으로 눈도장을 찍은 전북 출신 배우다.
청소년 대상 단순 호기심으로 시작한 도박이 중독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조심하자며 도박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내용의 1분 분량 홍보 영상은 4일부터 전북경찰청 공식 소셜미디어에 공개되며, 교육청,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등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영상을 활용한 맞춤형 홍보 및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은 "청소년 도박이 학교 폭력, 각종 범죄 행위 등 심각한 2차 범죄로 이어지기 쉬운 만큼 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도박 예방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병찬은 뮤지컬 '스파이'에서 싱그러운 미소를 지닌 순수한 문학청년이자 이면에는 비밀을 숨기고 있는 제이 역을 맡아 8월 6일~10월 27일 서울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