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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한화 선수단에 이동식 스마트TV 지급하고 격려

2024-07-04 15:26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한화 이글스의 승리를 기원하며 선수단 전력강화 및 격려를 위해 선수 개개인에게 ‘이동식 스마트TV’를 전달했다.

김승연 회장은 지난달 2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았다. 팬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보며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찾아 한화 선수단을 격려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구단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경기 전 김경문 감독과 주장 채은성 선수를 만난 자리에서 최신형 이동식 스마트TV를 전달했다. 이번 시즌 상반기 상위권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한 선수단을 격려하고 하반기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서다. 선수단에 지급된 스마트TV는 약 5000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 구단은 "실시간 전력분석 자료 공유와 개인 훈련 데이터 체크가 중요한 현대 야구에서 선수들은 장소에 구애 받지 않으며 전력분석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며 "언제든지 구단 인게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인 히츠(H.I.T.S.; Hanwha In-game Tactic Solution)에 접속할 수 있어 상대팀 전력분석은 물론, 보다 상세한 개인 연습량 및 자세 분석 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수시 전력 분석 시스템 확인은 물론 조나 팀 단위로 전력 분석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소통이 가능해졌고, 지난해 완성된 구단 통합 데이터 분석 시스템 ‘히츠’의 활용도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 주장 채은성(왼쪽)과 외국인선수 페라자가 김승연 회장이 전달한 스마트TV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주장 채은성은 선수단을 대표해 "회장님의 격려가 선수단에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최근 팀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는 만큼 기세를 몰아 반드시 팬들에게 가을야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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