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해경이 제추 추자도에서 돌고래호 실종자로 보이는 남성 시신 1구가 발견해 확인중이다.
▲ 추자도 해안서 돌고래호 실종자 추정 시신 1구 발견 /사진=YTN뉴스영상 캡처 |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16일 오전 7시 20분쯤 제주시 추자면 예초리 일명 신대짝지 자갈밭에서 남성 시신 1구를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시신을 병원으로 옮겨 돌고래호 승선원인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돌고래호 탑승자로 밝혀지면 사망자는 13명으로 늘고 실종자는 5명으로 줄게 된다.
전남 해남선적의 9.77톤급 낚시어선인 돌고래호는 지난 5일 저녁 해남으로 되돌아가다 추자도 인근 해역에서 전복됐고 탑승자 21명 가운데 3명만 구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