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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안전한 어항 환경 조성 ‘박차’

2024-07-04 17:21 | 구태경 차장 | roy1129@mediapen.com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은 국가어항(115개항) 및 지방어항(289개항 중 74개항)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어항 기본시설물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어항시설물 안전점검(외관조사) 모습./사진=어촌어항공단



공단은 ‘어촌어항법 제58조’에 따라 어항 시설물의 내구연한 증진 및 이용자 안전 확보와 재해예방을 목적으로 시설물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고 유지관리와 보수·보강 계획 수립을 위한 안전점검을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시행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에는 1월부터 6월까지 어항의 중점관리시설인 방파제, 방사제, 파제제, 안벽, 잔교, 부잔교 시설 등 총 695개(국가어항 495개소, 지방어항 185개소, 긴급점검 15개소) 시설물의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공단은 어항 시설물의 상태를 문제점이 없는 최상의 상태인 A등급, 양호한 상태인 B등급, 손상이 있는 보통 상태인 C등급,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 즉시 사용금지를 요하는 E등급으로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상반기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시설물별 안전 등급 부여를 7월 중 완료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조사된 자료는 어항 유지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을 포함해 1411개소의 정기·정밀·긴급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 안전한 어항을 만들기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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