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미디어펜=서동영 기자]HL디앤아이한라는 7월 중 반도체 클러스터 호재가 기대되는 경기도 용인특례시 처인구 일대에 ‘용인 둔전역 에피트’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 투시도./사진=HL디앤아이한라
◆HL디앤아이한라, 용인에 새 아파트 브랜드 ‘에피트’ 첫 공개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HL디앤아이한라가 27년 만에 새로운 아파트 브랜드 에피트를 용인에 처음 선보이는 단지다.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에 1275가구로 조성된다.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전용면적 기준 △68㎡ A타입 149가구 △68㎡ B타입 124가구 △84㎡ A타입 366가구 △84㎡ B타입 471가구 101㎡ 165가구 등 1275가구 규모다. 전체의 70%가량이 실수요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84㎡로 채워졌다.
△반도체 클러스트 배후주거단지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입지 △마구산 자연 영구조망권 △둔전역 생활권과 안심교육 인프라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
교통망으로는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경전철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기흥역에선 분당선을 이용 서울 강남, 경기 분당·판교까지 쉽게 오갈 수 있다.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따르면 에버라인 기흥역에서 신분당선이 만나는 광교중앙역까지 연장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에 개통된 GTX 동탄-수서간 노선인 구성역이 지난 달 29일 개통됨에 따라 수서역까지 이동도 편리하다.
단지 앞을 지나는 중로 1-49호선이 개통되면 용인IC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됨에 따라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도로 진입도 가능하다. 단지 주변에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곡 IC가 가깝고,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 도로 금어IC 등도 개통될 예정으로 수도권 전역의 이동이 쉽다. 또,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을 갖췄다.
세종~포천고속도로 1단계 구간이 올해 안으로 개통 예정으로 용인시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을 오가는 교통망이 다양화됨에 따라 서울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용인은 반도체 산업의 국가적 중심지로 집중 부각되면서 교통 인프라와 산업 발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국지도 57호선을 이용하면 SK하이닉스가 진행 중인 원삼면 일대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 45번 국도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이동·남사읍 일대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결되어 있다.
또한, 경기광주역과 남사역으로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도 용인시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에 있어 광역접근성은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편의시설은 단지 주변에 하나로마트 포곡농협 본점과 종합병원인 명주병원, 둔전체육공원, 축구장 15.7배인 삼계공원 등이 있다. 경안천 수변공원, 포곡체육공원, 정수산이 주변에 있어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
교육시설로는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둔전초가 있고 포곡중·영문중·고림중·용인고·포곡고·고림고가 밀집해 있다. 지난 5월에 HL디앤아이한라는 오헌석 앱티마이저 대표와 ‘에피트 특화 맞춤형 프리미엄 교육 서비스’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인 오헌석 대표가 설립한 앱티마이저는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다.
에피트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적성과 성장 목표를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고, 단지 내 ‘스마트 러닝센터’를 구축하는 등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HL디앤아이한라 관계자는 “앞으로 차별화된 에피트 만의 특화 설계 및 서비스를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가 들어설 처인구는 글로벌 반도체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정부 계획에 따라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이를 주변 지역과 연결할 철도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확충 계획도 대대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중심지로 거듭날 처인구 신주거단지로 급부상
처인구에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규모·728만㎡)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416만㎡) 등이 계획돼 있다. 내년 3월 원삼면에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서 SK하이닉스의 첫 번째 팹(Fab) 공사가 시작된다. 2026년에는 삼성전자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기반 조성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는 예상 투자금액만 360조 원에 달한다. 계획대로 투자가 진행되면 480조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직간접 고용효과도 192만 명으로 추정된다.
용인특례시는 이와 관련해 처인구 일대를 글로벌 반도체 중심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강선 연장 등 각종 교통망 확충 계획도 추진한다. 경강선 연장사업은 2조3000억 원을 투입해 처인구와 경기 광주까지 38㎞ 가량을 복선 철도로 잇는 사업이다.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이후 늘어날 인구나 물류 수요 등에 대비한 조치다.
분양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의 중심지로서 신규주택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 들어서는 인근에 있는 만큼 직주근접 아파트로서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견본주택 오픈 전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관심 고객 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상품을 증정한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