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인혁 기자]국민의힘이 5일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본경선 진출자를 4인으로 압축했다. 본경선에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러닝메이트인 진종오 후보를 비롯해 △김은희 △김정식 △박상현 후보가 진출했다.
원희룡 전 장관의 러닝메이트인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박홍준 △손주하 △안동현 △홍용민 △박준형 후보는 지난달 27일 선관위의 자격심사를 통과했지만, 본경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서병수 국민의힘 전국위의장이 8월31일 국회 소통관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자료사진)/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앞서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예비경선 여론조사를 실시해 본경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서병수 선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화합의 축제가 되는 성공적인 전당대회가 될 수 있도록 본경선 진출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후보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청년최고위원 후보로 선발된 4인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전국합동연설회를 통해 본경선을 치른다.
이어 19일부터 이틀간 모바일투표를, 21일부터 이틀간은 선거인단 ARS 투표와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거친 뒤 23일 전당대회에서 득표를 합산해 당선인이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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