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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귀' 뉴진스 민지 "대학축제 페이 전액 기부"…박명수 "난 내가 써"

2024-07-07 15:22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그룹 뉴진스 멤버 민지가 대학축제 페이를 전액 기부한다고 밝힌다.

7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지팍 박명수가 동국대학교 축제에 2년 연속으로 초청돼 축하무대를 꾸민다. 그는 가수 지코를 만나 MZ 공략법을 전수받은 뒤 축제 현장에 본격 출격해 뉴진스, 싸이와 연달아 조우한다.

사진=KBS 제공


 
이날 박명수는 현장에 도착하기 전 "나이 53세 먹고 대학축제 공연하는 가수는 나뿐일 것"이라고 자신한다. 하지만 정작 백스테이지에 도착해 초대가수 라인업과 공연 순서를 확인한 뒤 얼굴이 잿빛으로 돌변한다. 바로 대학축제 섭외 0순위 뉴진스와 싸이 사이에 지팍의 이름이 버젓이 적혀 있는 것. 

박명수는 "앞이 뉴진스고 뒤가 싸이라니"를 연발하며 19년차 매니저 한경호 씨에게 원망을 쏟아낸다. 급기야 뉴진스가 올려놓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을 수 없다며 특단의 조치까지 감행한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는 백스테이지에서 뉴진스, 싸이와 연이어 만나 남다른 친분을 과시한다. 박명수가 뉴진스에게 "너희 이번 공연 정산 언제 해?"라고 묻자, 멤버 민지는 "저희는 이번 대학축제 공연 수익을 전액 기부한다"고 밝힌다. 박명수는 "나는 내가 다 쓴다"며 부끄러움을 호소해 폭소를 안긴다. 

한편 싸이는 공연을 마치고 무대를 내려오는 박명수에게 "플레이리스트가 너무 좋다"며 지팍의 음악성을 인정한다. 이날 오후 4시 40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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