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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서남부권 랜드마크"…김포 북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8월 분양

2024-07-09 09:17 | 서동영 기자 | westeast0@mediapen.com
[미디어펜=서동영 기자]한양은 경기도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을 통해 조성 중인 3000여 가구 대단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를 오는 8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김포 북변4구역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조감도./사진=한양


1만4000여 가구가 거주하게 될 김포시 신흥 주거타운인 북변·걸포 지역을 넘어 한강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일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총 3058가구로 조성된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가구다.

일반분양 물량 전용면적별 가구수 △50㎡ 65가구 △59㎡ 1150가구 △76㎡ 435가구 △84㎡ 316가구 △90㎡ 24가구 △103㎡ 126가구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주택시장의 신흥 대세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전용면적 59㎡ 타입이 대거 포함됐다. 

단지 네이밍의 '오브센트'는 '곁에 둔'이라는 의미의 라틴어 '오브'(ob)와 '중심'이라는 의미의 영어 '센트럴'(central)의 합성어로 '새로운 중심에서 생활의 모든 것을 곁에 둔 단지'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먼저 입지가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단지가 조성되는 북변·걸포 지역은 김포를 대표하는 신흥 주거지가 될 것으로 평가 받고 있어 이에 따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실제 북변·걸포 지역은 이미 완성단계에 이른 걸포지구와 북변4구역이 포함된 북변재개발 및 북변2구역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해 약 1만4000여 가구 신축단지가 조성되는 미니신도시급 주거지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정주환경으로는 단지 바로 앞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을 통해 서울로 이동할 수 있다. 향후 걸포북변역에는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 신설이 예정돼 더블 역세권으로 변모하게 된다. 인근으로 서울5호선 연장선 감정역(가칭/계획)과 GTX-D노선(추진) 노선도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인 GTX-A 킨텍스역과도 인접해 광역교통망을 활용한 교통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단지는 약 3만5000㎡ 규모 대형공원인 북변공원을 품고 있다. 북변공원으로 이어지는 단지내 도로를 조성해 숲세권 단지의 강점을 높일 계획이다. 

인근에는 김포초가 자리해 아이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반경 1㎞ 내 홈플러스, CGV, 김포우리병원 등 다양한 문화, 생활, 편의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이 밖에도 백화점, 대형병원 등이 밀집된 일산 킨텍스가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상품성도 역대 수자인 단지 중 최고 수준으로 조성된다. 먼저 주로 고급화 단지에 조성되는 스카이라운지는 물론, 단지의 웅장함을 더욱 돋보이게 할 커튼월룩과 옥탑 랜드마크 조형물 등 외관 특화설계를 적용해 상징성을 강화했다. 또한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그린스페이스 솔루션팀에서 설계와 시공을 맡았다.

단지 내 조성예정인 김포 최대 수준의 커뮤니티도 시선을 끈다. 일반·특화프로그램을 모두 포함해 총 46개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돼 있다. 실내체육관과 클라이밍, 프라이빗 시네마, 쿠킹 스튜디오, 파티룸, 키즈카페 등은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여가생활을 다채롭게 누릴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외에도 대규모 피트니스 시설과 스크린골프 및 퍼팅 그린이 포함된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패밀리카페 등 어린 자녀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한양 관계자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전국에 약 21만호를 공급한 한양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총망라한 단지로,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명품 단지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압도적인 단지 스케일과 초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 뛰어난 상품성, 높은 미래가치까지 모두 갖춘 만큼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서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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