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콤이 올해도 영등포구청과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와 함께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정보기술(IT) 취업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이번에는 최근 무분별한 유해 콘텐츠 증가에 따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Digital Media Literacy)’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력단절여성들의 실질적인 취업을 돕겠다는 복안이다.
10일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영등포구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에서 황상검 코스콤 부서장(사진 왼쪽)이 이은경 영등포구 일자리정책과 과장(가운데), 강민아 영등포 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오른쪽)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콤 제공
코스콤은 10일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영등포구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위한 IT 교육 프로그램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코스콤이 후원한 취업 프로그램은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강사과정 교육’으로, 코스콤은 해당 교육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들이 사회 재진출 역량을 강화하고 재취업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란 디지털기술과 콘텐츠에 대한 비판적 해석 및 올바른 활용 능력을 의미한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성장에 따라 유해 콘텐츠들이 무분별하게 늘어나며,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교육 강사로는 현재 활발하게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 중인 한국디지털문해교육협회 임원진들을 초빙해 교육 퀄리티 높였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문해교육의 이해부터 본격적인 디지털 활용법 및 전문강의 기법까지 다양한 커리큘럼이 구성돼 있다.
황상검 코스콤 부서장은 이날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6년째 이어지고 있는 당사의 기업후원으로 진행되는 취업 교육을 이수한 수료자들이 높은 취업성공률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에 매우 뿌듯하다”면서 “이번 디지털 미디어 리터리시 강사 교육을 통해 경력단절여성분들이 재취업에 성공하고, 나아가 유해 콘텐츠가 넘치는 시대 속 디지털 미디어 환경 개선 등 우리 사회에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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