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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지속가능경영 노력 입증…타임 및 파이낸셜타임스 지속가능 기업 선정

2024-07-10 15:44 | 박재훈 기자 | pak1005@mediapen.com
[미디어펜=박재훈 기자]한국타이어가 미국 주간지 타임 및 데이터기업 스태티스타 공동 선정 ‘2024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과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 및 스태티스타 공동 선정 '아시아·태평양 환경선도기업 2024'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 외관./사진=한국타이어



올해 타임과 스태티스타가 최초로 발표한 ‘2024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은 영향력 있는 글로벌 기업 5000개를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글로벌 상위 500개 기업, 국내에서는 15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평가 항목은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20개 이상의 성과 지표와 각 기업에서 공개하는 데이터가 기반이다. 한국타이어는 주요 지표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최상위 ESG 경쟁력을 입증했다.

파이낸셜타임스와 스태티스타의 ‘아시아·태평양 환경선도기업’은 2018년부터 2023년 사이 매출 대비 온실가스 배출 변화 및 감축량,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달성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기업 중 2위를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전사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친환경 경영전략 및 ESG 관리 체계 아래 연구개발과 원료 수급부터 제조, 판매, 사용, 재활용, 폐기 등 전 과정에 걸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재생 에너지 사용, 에너지 효율 최적화와 더불어 설비 운전 방식을 개선하고 에너지 신기술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 중이다.

아울러 혁신적 기술 연구를 통한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도 주력한다. 제품 전 과정에 걸쳐 환경영향평가(LCA)를 시행할 뿐만 아니라 타이어 중량 최적화 기술, 3D 프린팅 기술과 같은 친환경 신기술을 다양한 방법으로 적용하고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친환경 성과를 지속 달성한 결과 지난해 8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탄소 감축 목표를 승인받았다. 또한,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 PLUS’ 인증을 2021년 금산공장이 업계 최초로 획득한 이후 지난해 9월 헝가리공장도 획득하며 지속가능한 원료 적용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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