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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실수요자 중심 설계…"'내 집 마련' 꿈 이룰 것"

2015-09-16 18:09 | 이시경 기자 | ckyung@mediapen.com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잠실 올림픽경기장의 9배 규모인 대단지 아파트가 용인에 선보인다.

대림산업은 올 10월 실수요자들의 주거 편의를 극대화한 초대형 단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투시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총 6800가구로 지어지는 신도시급 대단지다. 주택형은 전용 44~103㎡으로 구성되며 특히 중소형 평형 물량이 대다수다.

특히 여러 번 나눠 분양하는 것이 아니라 전 세대를 한 번에 분양한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은 물론이고 관련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순차 분양 대규모 단지는 입주 초기에 기반 시설이 부족한데다 공사소음 등으로 여러 불편을 겪기 때문에 단일분양을 택했다”며 “주거·교육·문화·휴식 등을 모두 갖춰 ‘내 집 마련’의 꿈을 안은 사람들에게 꿈의 도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지 내에는 축구장 15배 크기의 6개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대형도서관·스포츠센터 등이 들어서며 가장 면적이 넓은 스포츠파크(부지 3만1700㎡)는 서울시청 앞 광장보다 2.4배 크게 지어진다.

또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위해 750m 길이의 스트리트몰 ‘한숲애비뉴’도 마련된다. 대림산업이 직접 설계 및 업종구성을 맡고 직접 임대까지 놓는 해당 스트리트몰은 초기 상가 활성화를 위해 전폭적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행정구역상 용인에 속하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차량 이용 시 동탄2신도시까지 약 10여분이 소요되기 때문에 동탄2신도시 생활권역에 속한다. 이어 2016년 조기 개통을 앞둔 GTX동탄역(2021년 완전 개통)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12분 만에 닿을 수 있다.

아울러 100여개의 첨단기업이 입주하는 일반산업단지인 용인테크노밸리가 용인 처인구 이동면에 위치해 1만여 명의 일자리 창출 및 89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이 기대된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사업지를 직접 볼 수 있도록 경기도 용인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에 현장전망대를 설치했다. 방문객을 위해 동탄신도시에 위치한 분양홍보관을 포함해 용인시청·기흥역 등 현장 인근 지역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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