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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이종호재단, 장애 미술 작가 대상 '2024 JW아트어워즈' 개최

2024-07-15 13:44 | 박재훈 기자 | pak1005@mediapen.com
[미디어펜=박재훈 기자]JW중외제약의 공익재단 JW이종호재단이 장애 미술 작가들을 대상으로 ‘2024 JW 아트어워즈’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JW아트어워즈 공모전 포스터./사진=JW중외제약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JW 아트어워즈’는 국내 기업이 주최하는 최초의 장애인 미술 공모전이다. 고(故) 이종호 JW중외제약 명예회장이 “장애인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사회를 밝게 만드는 존재”라는 하에 2015년에 해당 공모전을 제정했다. 총 상금 규모는 국내 장애인 미술 공모전 중 가장 큰 수준이다.

이번 공모전은 ‘너와 나, 우리의 세상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주제는 장애 작가와 세상의 연결 및 공감을 강조하는 슬로건으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사회의 일원으로서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자는 의미를 뜻한다.

‘2024 JW 아트어워즈’ 참가 자격은 만 16세 이상의 ‘장애인복지법’ 제2조 및 시행령 제2조규정에 따른 장애인이다. 한국화와 서양화 등 순수미술 분야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며, ‘너와 나, 우리의 세상은’을 주제로 올해 창작한 작품에 한해 응모가 가능하다.

참가를 희망하는 작가는 오는 8월 30일까지 JW이종호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출품신청서와 작품 이미지를 접수하면 된다. 출품료는 별도로 없으며 1차 통과자를 대상으로 본 작품을 선정해 2차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수상자는 10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입상별로 △대상 1명(상금 500만 원) △최우수상 2명(각 300만 원) △우수상 2명(각 200만 원) △장려상 2명(각 100만 원) △입선 20명(각 30만 원)을 선정한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어느덧 10회째를 맞이한 JW아트어워즈는 장예 예술인이 단지 도움을 받는 존재가 아니라 뛰어난 작품으로 사회에 감동을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해왔다”며 “올해 공모전에도 많은 장애 작가들이 참여해 자신의 작품성과 예술성을 세상에 선보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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