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한미약품의 법률 대응과 자문 업무를 전담하는 한미 법무팀이 16일 글로벌 법률 전문매체 ALB 선정 ‘아시아에서 가장 우수한 사내 법무팀 톱 15’에 2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한미약품 법무팀이 ALB 선정 아시아 사내 법무팀 톱 15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사진=한미약품
미디어그룹 톰슨 로이터의 계열사인 ‘ALB’는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 지역 법조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갖고 있는 매체로 평가받는다. 매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본사를 둔 기업 법무 조직의 법률 전문성과 업무 효율성, 혁신성, 창의성, 영향력, 사업 전략 지원 정도, 시장 인지도 및 평판 등을 평가해 상위 15곳을 선정하고 있다.
한미 법무팀은 총 책임 겸 리더인 남지선 이사를 비롯해 전문변호사 등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그룹 내 다양한 법무 이슈를 뒷받침하면서 계약업무 효율화를 위한 표준계약 양식을 마련하고 준법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사규정비 및 E-사규집 마련, 법무팀 뉴스레터 발간, 임직원 대상 준법의식 및 법령교육 강화 등 성과를 창출했다.
이 밖에도 한미약품 법무팀은 ALB가 주최한 ‘ALB Law 코리아 어워즈’에서 2022년에는 ‘올해의 혁신 법무팀’과 ‘올해의 ESG 분야 법무팀’ 2개 부문에서 수상한바 있다. 2023년에는 국내 기업 법무팀 중 단 한 팀만이 선정되는 ‘올해의 법무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남지선 한미 법무팀 이사는 “한미그룹의 성장과 도약에 발맞춰 법무팀도 법무적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이러한 노력과 성과가 외부 글로벌 매체의 좋은 평가로도 매년 이어지고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전문 부서로서 역량 강화에 힘써 그룹의 준법경영 선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ALB가 선정한 아시아 톱15 사내 법무팀에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일본) △네슬레(필리핀) △뱅크오브싱가포르(싱가폴)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으며, 국내 기업 중 2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은 한미약품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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