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군 소재 토마토 시설 재배 농가를 방문해 위로하고 긴급 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17일 충남 서천 호우 피해 농가를 방문한 송미령 장관이 농장주로부터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있다./사진=농식품부
지난 15일 정부는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서천 등 5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했는데, 이번 현장 방문은 해당 지역의 피해가 큰 농가를 위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집중 호우로 노력을 아끼지 않는 현장 관계자들도 격려했다.
송 장관은 “농가 피해 현황을 손해평가사 및 지자체에서 신속하게 파악하고 있다면서 피해복구비 및 재해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일상으로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언급하면서 2차, 3차 추가 피해가 없도록 현장 기술 지도에도 힘써줄 것을 현장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손해평가 인력 1800여명을 투입해 신속하게 손해평가를 추진 중이며 원예시설의 경우 조사율이 99%”이라고 강조하면서, 피해농가가 보험금 선지급을 신청하는 경우 추정 보험금의 50%를 빠르면 18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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