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국토교통부는 추석을 앞두고 체불된 공사대금을 해결하기 위해 ‘하도급대금 및 임금체불 해소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불공정하도급 해소센터를 운영해 발주자의 하도급대금 직접지급 확대와 발주기관 독려 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7일 밝혔다.
국토부는 최근 소속․산하기관의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추석 전 체불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48개 현장에서 117억6000만원의 하도급대금을 건설업체가 체불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환 국토부 제1차관은 “건설산업 종사자들이 따뜻하고 활기찬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체불된 공사대금을 해결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