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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형·장지훈, 상무 전역 이틀만에 1군 합류…SSG 불펜 든든해졌다

2024-07-17 18:10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SSG 랜더스가 상무에서 전역한 투수들의 합류로 불펜이 든든해졌다.

SSG 구단은 17일 LG 트윈스와 잠실 원정경기를 앞두고 투수 김택형과 장지훈을 1군 엔트리 등록하고, 대신 백승건과 최민준을 엔트리 제외했다.

상무에서 전역한 지 이틀만에 1군 등록된 김택형. /사진=SSG 랜더스 홈페이지



김택형과 정지훈은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15일 전역했는데, 전역 이틀만에 전격적으로 1군에 합류했다. 둘은 전날 잠실구장에서 이숭용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지켜보는 가운데 불펜 피칭을 실시했다. 둘 다 구위가 실전 투입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곧바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숭용 감독은 기존 불펜 투수들이 많이 지친 상황이어서 둘의 합류가 불펜 전력 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택형과 장지훈은 2022년 SSG의 통합 우승에 기여한 뒤 2023년 1월 상무에 입대헸다. 입대 전 2022시즌에 김택형은 64경기나 등판해  3승 5패 17세이브 10홀드 평균자책점 4.92의 성적을 냈다. 장지훈은 40경기서 2승 6홀드 평균자책점 4.25를 기록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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