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금융중개지원대출을 통한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의 기한(은행 대출취급 기준)을 2024년 7월 말에서 내년 7월 말로 1년 연장하기로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 1월 11일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9조원을 활용해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6개월간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취약‧영세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연체율 상승, 폐업 확대 등 경영여건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어 지원 조치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선별적 지원이 강화될 수 있도록 다음 달부터는 자영업자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문을 중심으로 자금을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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