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준모 기자]제22대 국회 의원연구단체인 ‘국회철강포럼’이 18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국회철강포럼은 국내 철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됐으며, 여야 국회의원 33인이 참여한 초당적 국회의원연구단체로 결성됐다.
18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제22대 '국회철강포럼' 창립총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어기구 의원실 제공
이날 창립총회에서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상휘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대표로,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연구책임의원으로 선출됐다.
또한 학계 및 연구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 8인을 전문회원으로 선임했다. 포스코·현대제철·세아제강·KG동부제철·고려제강·TCC스틸·한국철강협회 등 국내 주요 철강사 7개사가 포럼의 특별회원으로 참여했다.
특별강연에서 박현성 포스코경영연구원장이 ‘한국 철강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원장은 “탈탄소 혁신기술 상용화와 그린에너지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와 철강업계 간 전향적 파트너십은 산업 전반의 그린 경쟁력 강화는 물론 경제안보 및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어기구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산업의 쌀인 철강산업은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며 “향후 2050탄소중립 전환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철강업계의 노력뿐 아니라 국가적 차원의 지원이 필요한 만큼 국회에서 법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기구 의원은 지난 제20대 국회부터 현재까지 국회철강포럼의 공동대표를 맡아 왔다. 정기적으로 토론회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국내외 철강사업장을 방문하는 등 활발한 정책연구 활동으로 지난 21대 국회에선 4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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