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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김성경 홀로 키운 子…"재혼 얘기에 '아싸' 하더라"

2024-07-21 18:0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백반기행'에 아나운서 출신 MC 김성경이 출격한다. 

21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화끈한 돌직구 입담의 소유자’인 김성경이 '여름휴가 7번 국도 특집 1편’에 합세해 강원도 양양으로 향한다.

사진=TV조선 제공



김성경은 친언니인 배우 김성령과 함께 ‘연예계 스타 자매’로 알려져 있다. 김성경은 배우 김성령 동생으로 사는 것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힌다. 그는 “미스코리아 출신인 언니 때문에 미스코리아 도전을 과감히 포기했었다”며 “하지만 언니 덕분에 아나운서의 길을 걷게 됐다”고 전한다. 김성경은 ‘얼굴 살’ 때문에 선배들에게 혼났던 일 등 아나운서 시절의 에피소드도 털어놓는다.

그런가 하면, 김성경은 그동안 알리지 않았던 가족사를 공개한다. 2004년 이혼한 전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김성경은 20여 년간 혼자 아들을 키워왔다. 그는 이날 그동안 서로의 든든한 지원군이 돼온 아들과의 소소한 일상을 전한다. 특히 김성경의 재혼 소식에 아들의 첫 마디는 “아싸”였다고 전해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또, 김성경은 지금의 남편과 결혼할 수 있었던 특별한 이유를 밝힌다. '강적들'을 통해 거침없는 입담을 보여줬던 김성경은 “당시 센 이미지로 인해 남자를 만나기 어려웠다”며 “남편이 방송인 김성경을 몰랐기 때문에 맺어질 수 있었다”고 반전 비하인드를 전한다.

한편, 김성경과 식객 허영만은 순대 소 재료만 24가지를 넣어 만든 수제 순댓국을 맛본다. 지친 몸과 체온을 후끈하게 끌어 올려주는 맛에 땡볕 더위에도 웨이팅과 오픈런이 필수일 정도다. 이에 더해, 100% 감자로 만드는 감자전&옹심이 한 상과 설악산 자락 밭에서 직접 채취한 나물로 만든 산채 밥상도 경험하며 ‘서퍼들의 파라다이스’ 양양의 여름 맛에 흠뻑 빠져본다. 이날 오후 7시 50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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