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선진 건설업체들의 각축장인 싱가포르의 안전경진대회에서 GS건설이 최고상을 받았다.
GS건설은 지난 15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주관하는 ‘2015년 안전경진대회(ASAC)’에서 싱가포르 도심지하철(DTL) 3단계 C925현장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 지난 15일 싱가포르 육상교통청이 주최한 2015 안전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후 오세호 현장소장(왼쪽에서 5번째) 등 GS건설 임직원들이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자료사진=GS건설 |
매년 열리는 해당 대회는 육상교통청이 발주한 공사를 수행하는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환경관리 등을 심사한 뒤 우수관리업체 5개 현장 중 대상을 선정한다.
본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업은 향후 육상교통청 발주 공사 입찰 시 가점을 받아 수주를 따내기 유리해진다. 또 전 세계 선진 건설사들이 진출한 싱가포르 건설 시장에서 안전 관리 능력을 입증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상이다.
GS건설의 C925현장은 ‘숙련된 근로자의 고용 및 육성을 통한 건설 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 제고’라는 주제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적용한 현장 근로자 관리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세호 GS건설 현장소장은 “당 현장은 복잡한 도심지 내에서 현장 공사 최적화 및 안전 시공을 위한 다양한 설계변경을 추진해 모범 혁신 사례로 수차례 인정받았다”며 “무재해 준공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