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불펜 투수 김상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롯데 구단은 경기가 없었던 22일 투수 김상수의 1군 등록을 말소했다. 부상 때문은 아니며, 거듭된 등판으로 피로가 쌓여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김상수는 올 시즌 롯데의 필승 계투조로 50경기 등판해 47⅓이닝을 던졌고, 3승 2패 1세이브 15홀드,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하고 있다.
한여름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 김상수는 최근 지친 모습을 보였다. 지난 19일과 21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두 경기 연속 실점(1이닝 1실점, ⅓이닝 1실점)하기도 했다.
개막 후 계속 1군 마운드를 지켜온 김상수는 이번에 처음 엔트리 제외돼 재충전의 시간을 갖게 됐다.
한편, 롯데는 이번주 LG 트윈스와 사직 홈경기, NC 다이노스와 창원 원정경기를 치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