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2024년 류승완 감독의 액션범죄수사극 '베테랑2'가 오는 9월 5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제49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이로써 '베테랑2'는 지난 5월 제77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된 이후, 두 번째 국제영화제 상영 행보를 확정했다. 류승완 감독은 2023년 '밀수'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된 이래 2년 연속 토론토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았다. 무엇보다 '베테랑'이 2015년 뱅가드(Vanguard) 섹션에서 상영된 후 한 작품의 속편이 9년 만에 초청돼 더욱 뜻깊다.
'베테랑2'가 초청된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칸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국제 영화제다. 특히 전 세계 영화 관계자 중에서도 북미 영화 산업의 실제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영화제로 할리우드 대중 영화들이 대거 진출하는 영화제이기도 하다. 칸영화제에 이어 다시 한 번 세계 관객들과 만날 '베테랑2'는 국경 없는 영화적 재미와 완성도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오는 9월 13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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