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롯데월드타워, 6성급 호텔 통해 대한민국 고급문화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기관 국정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출석한 신 회장은 "롯데가 한국기업, 민족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선 롯데만의 특단의 마케팅이 우선되야 하지 않냐"는 질문에 "많이 공감한다"고 답했다.
▲ 17일 오후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기관 국정감사에 일반 증인으로 출석한 신동빈 회장/ 미디어펜=홍정수 기자 |
신 회장은 "현재 잠실에 짓고 잇는 롯데월드타워에 국내 첫 6성급 호텔이 생긴다. 한국 고유의 멋을 살린 호텔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을동 새누리당 의원은 "그 호텔의 스위트룸을 한국식으로 해서 대한민국 고급문화를 외국에 전파하는게 어떠냐"고 제안했고 신 회장은 "아주 좋은 아이디어다.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의원은 "제2롯데월드가 단순한 랜드마크가 아니라 애국기업이라는 인식을 받는 그런 장소가 됐음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