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카라(KARA)가 희망의 메시지로 올여름을 뜨겁게 채운다.
카라(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는 오는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아이 두 아이 두(I Do I Do)'를 발표한다. 지난 2022년 11월 발매한 데뷔 15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무브 어게인(MOVE AGAIN)'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싱글이다.
앞서 카라는 '어 플라워(A Flower)', '블루 웨이브(Blue Wave)', '바이 마이 사이드(By My Side)' 등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순차 공개했다.
▲ 여름에 핀 꽃…카라표 '희망+행복' 메시지
카라는 타이틀곡 '아이 두 아이 두'로 뜨거운 여름날, 리스너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카라는 콘셉트 포토, 뮤직비디오 티저 등 잇단 티징 콘텐츠에서 여름에만 피는 꽃 '블루델피늄'을 강조해 왔다. '당신을 행복하게 해줄게요'라는 꽃말을 지닌 블루델피늄처럼, 카라는 완전체 컴백을 기다려 온 팬들을 위해 음악으로 또 한 번 행복을 선사한다.
앞서 뮤직비디오 티저를 통해 하이라이트 음원 일부가 공개됐다. 리드미컬한 템포 위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이 더해져 마치 푸른 바다가 눈에 그려지는 듯하다. 분명히 흥겹지만, 한순간 꿈을 꾸는 듯한 몽환적인 분위기로 카라만의 찬란한 여름을 제시한다.
▲ 고(故) 구하라도 함께…6인 완전체 첫 음원 수록
지난 16일 선공개된 수록곡 '헬로(Hello)'는 카라 6인 완전체로 발매된 첫 번째 음원이다. 이 곡은 지난 2013년 발매된 카라의 정규 4집 '풀 블룸(Full Bloom)'에 수록될 예정이었던 미발매 곡이다. 고 구하라가 생전에 한국어로 녹음한 목소리를 더해 완성됐다.
'헬로'는 재회의 기쁨, 이별의 슬픔 등 인사말 '안녕'이 지닌 다양한 의미를 주제로 한다. 담담히 내뱉는 멤버들의 목소리가 한층 애절한 감성을 배가하며 국내외 팬들에게 깊은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 9년 만에 일본 단독 콘서트 개최…'한류퀸' 저력
카라는 싱글 발매에 이어 오는 8월 17~18일 일본 도쿄, 8월 24~25일 오사카에서 단독 콘서트 '2024 KARASIA'를 개최한다. 'KARASIA'는 카라가 이어온 브랜드 공연으로, 일본에서는 약 9년 만에 개최된다. 카라는 싱글 '아이 두 아이 두' 수록곡을 비롯해 데뷔 17년을 총망라하는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한류퀸'의 저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