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성준 기자]호반그룹 김선규 회장과 경영진이 무더위에도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육군 3군단을 찾아 위문했다.
호반그룹은 강원도 인제군 육군 3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총 7000만 원의 위문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육군 3군단 군단장, 참모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호반그룹, 육군 3군단 전달식에서 (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부터) 육군 3군단 군단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호반산업 전무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호반건설
호반그룹은 육군 3군단에 위문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금은 부대 발전과 군장병 사기 진작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호반그룹은 무더위에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장병들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차 음료 1000잔도 함께 제공했다. 호반그룹은 3군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맺고 10년간 꾸준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 호반그룹의 호반장학재단은 군인 공무원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동행장학금’ 2000만 원도 전달했다. 이는 잦은 근무지 이동으로 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군인 자녀들을 돕기 위한 취지이다. 호반장학재단은 올해 국가와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을 위해 ‘동행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육군 3군단 군단장은 “호반그룹이 육군 3군단과 인연을 맺고 10년간 지속적으로 우리 장병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위문금과 장학금을 장병들의 복지에 보탬이 되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이번 지원금이 무더위 속에서도 국토 수호에 앞장서고 있는 3군단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호반그룹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3군단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육군 3군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하고 위로금 전달, 코로나19 의료 물품 지원, 체력단련실 조성, 훈련 보조 물품 제공 등 군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하고 있다.
[미디어펜=조성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