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싸이가 폭우로 중단했던 '흠뻑쇼' 과천 공연을 8월 31일 재개한다.
25일 소속사 피네이션에 따르면 악천후로 중단됐던 지난 20일 '흠뻑쇼' 과천 공연은 오는 8월 31일 동일한 장소인 서울대공원 주차광장에서 다시 열린다.
이에 따라 공연이 중단됐던 지난 20일 '흠뻑쇼' 티켓 예매자는 별도의 예매 절차 없이 재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기존 예매한 좌석 등급, 번호, 매수, 티켓 수령 방식 등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재공연일에 관람이 어려운 예매자들은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티켓을 취소할 수 있다. 취소시 전액 환불 된다.
소속사는 "많은 기대를 품고 '흠뻑쇼' 과천 공연을 찾아주셨던 관객 분들과 약속을 지키고자 아티스트, 피네이션 그리고 본 공연의 스태프들은 신속하게 재공연을 추진 및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공연이 중단됐음에도 불구하고, 양해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흠뻑쇼' 과천 공연 관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 재공연이 성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과천시청, 서울대공원 및 모든 유관기관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앞서 지난 20일 열린 '흠뻑쇼' 과천 첫날 공연은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시작 1시간여 만에 중단됐다. 일부 무대장치가 떨어져 안전이 우려되던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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